블로거 '할로북스토리'의 첫 번째 책 리뷰는 협상가 류재언 변호사의 신간 <대화의 밀도>입니다. 주로 협상관련 책을 집필해 온 류재언 변호사의 신간인데요, 이번엔 에세이 형식이라고 하니 함께 리뷰해 보실까요?
류재언 변호사는?
류재언 변호사는 서초동에서 협상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법무법인 율본'의 기업전담팀 파트너변호사입니다. 류재언 변호사는 하버드로스쿨 협상프로그램(PON)을 수료한 후 '류재언변호사협상연구소'와 '비즈니스협상전략그룹'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협상력강화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여 4~12주 과정으로 협상 및 법률 관련 강의도 많이 하고 있고, 주요 출강 이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세상을바꾸는시간15분, 한국은행, 스타벅스, 삼성전자, 호텔신라, 멀티캠퍼스, 대한변호사협회, SK그룹, 롯데그룹, 현대자동차그룹, HL그룹, 한국능률협회,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널, 신세계면세점, 롯데면세점, 11번가, 삼성SDS, KB국민카드, LG화학, LG아워홈, 삼성웰스토리, 푸르덴셜, 퍼시스그룹, 센트랄그룹, 홈플러스, 농협중앙회, 풀무원, 국민카드, 한국관광공사, 고려대학교, 트레바리, NC SOFT, We Work, 넷마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등
대화의 밀도 - 인생을 바꾼 대화 에세이
<대화의 밀도>는 류재언 변호사의 두 번째 출간 도서입니다. 류재언 변호사의 첫 번째 출간 도서는 2018년 6월 25일 '한스미디어'에서 출간한 <류재언 변호사의 협상 바이블(Negotiation)>입니다. 이전에 발간한 <협상 바이블>은 협상 전문가 답게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협상력의 차이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에 대한 ‘협상에 대한 모든 것’이 담긴 책입니다.
<대화의 밀도>는 저마다 대화의 밀도가 다르구나라는 생각으로 인생에서 잊지 못할 그런 순간들 그런 대화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담담하게 정리한 책입니다. 이 책의 부제목은 '나를 나답게 하는 말들'입니다. 저자는 본인의 '협상가 류재언'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인터뷰에서 "생각해 보니 결국 우리는 대화로 살고 또 대화로 죽더라고요. 내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그런 사람도 있는 반면에 또 내게 독이 되는 말을 내뱉는 그런 사람도 있고. 상어보다는 고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대화에도 상어식 대화와 고래식 대화가 있습니다. 고래는 공격적이지 않지만 아무도 고래를 만만하게 보지 않습니다. 스스로 돋보이려는 말은 적을 만들지만 상대를 돋보이게 하는 말은 내 편을 만듭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사람 있지 않나요? 그냥 아무 말하지 않아도 대화의 공백 어색하지 않고, 더 사소한 일상과 감정을 꾸밈없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여러분들은 행복한 사람일 텐데요, 여러분들께서 이 책을 읽으시면서 여러분들 스스로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그런 편안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것을 올 한 해 좋은 사람과 밀도 있는 대화 나누시는 그런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대화의 밀도>는 저자가 서초동 변호사로, 협상 전문가로, 세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며 인생을 바꾼 대화들, 저자가 인생의 골목 곳곳에서 만난 인연과 나눈 대화를 서정적인 문장과 풍부하고 짙은 표현력으로 정리한 대화 에세이입니다. ‘늘 고래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저자가 상어와 같은 포식자적 대화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서초동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며 나다운 대화를 해 나갈 수 있었는지 그리고 온화하고 현명한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나누는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일상의 대화를 되돌아보고 스스로와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협상가 류재언 변호사의 <대화의 밀도> 책을 리뷰해 보았는데요, “좋은 대화는 잊을 수 없고, 나쁜 대화는 견딜 수 없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좋은 사람들과 밀도 있는 대화가 차곡차곡 쌓이는 일상의 시간을 이 책을 읽고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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